
벨라루스 침공 시 현지 주둔 러시아 핵전력 지휘권, 벨라루스군에 이양
벨라루스가 공격받을 경우 그곳에 배치된 러시아 핵전력의 지휘권은 벨라루스군 총참모부가 갖게 된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벨라루스에 배치된 러시아 핵전력은 벨라루스가 공격받을 경우 벨라루스군 총참모부가 지휘하게 된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산하 벨타통신이 인테르팍스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벨라루스군 총참모부 산하 학부 부학장 안드레이 보고델은 "벨라루스는 전술핵무기와 '오레시니크' 미사일체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레시니크는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체계로, 벨라루스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발언은 유사시 지휘 체계를 명확히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러시아는 2023년 이후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해왔습니다. 이는 나토의 동진과 유럽 내 긴장 고조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풀이돼왔습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최측근 동맹국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진입로로 활용돼왔습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군사적 밀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이번 발언은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미사일 방어 연합을 결성하는 등 대러 견제를 강화하는 시점에 나왔습니다. 벨라루스의 핵전력 지휘권 언급은 서방에 대한 억지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벨라루스 내 러시아 핵무기의 정확한 규모와 배치 현황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발언으로 유사시 지휘 체계가 벨라루스군에 이양된다는 점이 공식 확인되면서, 나토 등 서방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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