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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정유소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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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러시아 최대 정유소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가동 중단

러시아 최대 규모의 오므스크 석유정제기지(NPZ)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전국적 휘발유 부족사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므스크 석유정제기지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정유소로, 전국 휘발유 생산량의 주요 공급처다. 6일 우크라이나의 무인기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업계 소식통 2명이 이를 확인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곳은 1차 정제 설비인 '엘루-아브트-10(CDU-10)'으로, 이 시설은 오므스크 정유소 전체 정제 능력의 약 38%를 담당하고 있었다. 공격으로 인한 화재로 이 설비가 손상되면서 생산량 대폭 감소가 불가피해졌다.

정유소의 가동 중단은 이미 심각한 휘발유 부족 위기에 처한 러시아 전역에 타격을 입게 된다. 최근 수주일 동안 주요 도시의 주유소들에서 휘발유 판매 제한과 부족 현상이 잇따르고 있었다. 오므스크 정유소는 전국 가솔린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중단이 상황을 급속도로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유소가 다시 정상 가동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제 설비 복구와 재운영 과정에서 며칠에서 수주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러시아는 휘발유 수입 확대나 전략 비축유 방출 같은 응급 조치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정유소 피해가 이미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불안정을 겪고 있는 러시아에 연쇄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물가 상승과 수송 산업의 연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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