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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2경제

러 자동차 딜러 '아프토돔', BMW 상대 250억 루블 소송

러 자동차 딜러 '아프토돔', BMW 상대 250억 루블 소송
사진: AI 이미지

러시아 프리미엄 차 딜러 그룹 '아프토돔'이 독일 BMW 관련 법인을 상대로 모스크바 중재법원에 250억 루블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러시아의 프리미엄·럭셔리 자동차 판매 전문 딜러 그룹 '아프토돔(Автодом)'이 독일 자동차 그룹 BMW의 관련 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250억 루블에 달한다.

인테르팍스가 중재 사건 데이터베이스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아프토돔은 모스크바 중재법원에 BMW 측 구조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 아프토돔은 그간 BMW를 포함한 고급 브랜드 차량을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해 온 주요 딜러다.

이번 소송은 서방 자동차 브랜드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분쟁이 잇따르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오랜 기간 공식 딜러로 영업해 온 현지 기업들이 본사의 철수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250억 루블은 단일 딜러가 외국 완성차 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청구로는 상당히 큰 규모다. 러시아 법원이 자국 기업의 손을 들어줄 경우, 다른 철수 브랜드를 상대로 한 유사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같은 날 외국 자동차 업계 소식으로는 르노가 엔지니어링 부문을 재편하고 직원 8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서방 자동차 기업들의 사업 구조조정이 러시아 안팎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참고한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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