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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확전에 국제유가 급등...러시아 경제에도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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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 확전에 국제유가 급등...러시아 경제에도 파장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 경제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메르산트는 로이터를 인용해,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각지를 타격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고 월요일 보도했다.

앞서 인테르팍스·타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월요일 새벽 이란 내 여러 표적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으며, 미군의 이란 공습은 3시간 넘게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반격을 가했으며, 이를 "보복 작전의 1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란군은 이 외에도 쿠웨이트 내 미군 관련 시설을 겨냥했다고 주장했으며, 바레인에서는 재차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미국과 이란 간 상호 공격의 격화로,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뛰어올랐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로, 원유 수출은 연방 예산의 핵심 세수원이다. 서방의 대러 원유 제재와 가격 상한제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번 중동발 유가 상승은 러시아 재정에는 단기적으로 우호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제유가 급등은 동시에 세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기도 해,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정세가 더 악화할 경우 러시아산 원유 수송로나 보험료에도 간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시장은 이번 주 확전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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