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기업 '유즈우랄졸로토'(ЮГК) 매각, 네 번째도 불발

러시아 연방재산관리청이 금광기업 ЮГК의 경영권 지분을 매각하려 했으나 네 번째 시도마저 무산됐다. 유일하게 응찰한 후보의 신청서가 반려되면서 입찰이 성립하지 못했다.
러시아의 대형 금광기업 '유즈우랄졸로토 기업집단'(ЮГК)의 매각이 또다시 불발됐다. 연방재산관리청(로시무셰스트보)은 ЮГК 경영권 지분과 이 그룹에 속한 여러 법인의 새 주인을 찾는 데 네 번째로 실패했다.
이번 입찰에는 단 한 곳의 잠재 응찰자만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그 신청서가 반려되면서 경쟁 입찰이 성립하지 못했다. ПАО '유즈우랄졸로토 기업집단' 국가 지분과 관련 자산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네덜란드식 경매 방식이 적용됐지만, 결과적으로 매각 절차는 또 한 번 빈손으로 끝났다.
반복되는 유찰은 국가가 보유하게 된 핵심 자산을 시장에서 처분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응찰자가 한 곳에 그치고 그마저 자격이 부정되는 상황이 거듭되면서, 매각 조건이나 대상 자산의 가격 책정을 둘러싼 시장의 신중함이 드러나고 있다.
금광은 러시아 경제에서 전략적 의미가 큰 자산인 만큼, 향후 재산관리청이 입찰 조건을 어떻게 손질해 다섯 번째 매각에 나설지가 관심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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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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