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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2정치·국제

러시아, 북극 가켈 해령 영유권 주장 근거 마련 착수

러시아, 북극 가켈 해령 영유권 주장 근거 마련 착수
사진: AI 이미지

러시아 외무부가 북극해의 가켈 해령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북극 대륙붕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가 북극해에 자리한 가켈 해령에 대한 러시아의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있다고 베도모스티가 전했다.

가켈 해령은 북극해 해저에 뻗어 있는 거대한 해저 산맥으로, 인접한 대륙붕의 귀속 문제와 맞물려 국제적 관심이 집중돼 온 지역이다. 러시아는 이 해저 지형이 자국 대륙붕의 자연적 연장임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영유권 근거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북극은 막대한 자원 매장 가능성과 항로로서의 전략적 가치 때문에 여러 국가가 관할권을 주장하는 무대다. 러시아가 가켈 해령에 대한 주장 근거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는 것은, 북극 대륙붕을 둘러싼 외교전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해저 지형의 귀속은 결국 과학적 자료와 국제기구의 심사를 거쳐 판가름 나는 만큼, 러시아 외무부의 이번 준비 작업은 향후 북극 영유권 논의에서 러시아의 입지를 다지려는 장기 포석으로 읽힌다.

참고한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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