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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사회

러 국영방송, 보로네시 공습 5명 사망 '침묵'… Z블로거도 분노

러 국영방송, 보로네시 공습 5명 사망 '침묵'… Z블로거도 분노
사진: AI 이미지

5명이 숨진 보로네시 공습을 러시아 연방 국영방송들이 일제히 보도하지 않았다. 친정부 성향 Z블로거들마저 이런 침묵에 분노를 쏟아냈다.

5명이 목숨을 잃은 보로네시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러시아 연방 국영방송들이 외면했다고 매체 메두자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비 칸날(제1채널), 로시야1, NTV 등 주요 방송은 6월 22일과 23일 뉴스에서 이 공습 소식을 다루지 않았다. 현지 당국의 공식 피해 보고는 물론, 본 뉴스 전 예고에서도 공격이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앞선 사례들과 대비된다. 과거 모스크바에 대한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공격 때는 국영방송들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보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 보로네시 피격은 아예 다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런 침묵은 친정부 성향의 이른바 'Z블로거'들마저 분노하게 만들었다. 전쟁을 지지하는 진영 안에서도 국영방송이 자국 도시의 인명 피해를 의도적으로 가린다는 비판이 나온 것이다.

국영방송의 보도 통제는 전선 후방의 피해를 축소해 여론을 관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침묵으로 일관하는 방식은 오히려 지지층 내부의 불신과 반발을 키우는 결과를 낳고 있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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