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서방, 아르메니아 선거에 전례 없는 개입"…러시아의 영향력 우려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 메드베데프가 서방 국가들의 아르메니아 선거 개입을 비판했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가 자신의 세력권에서 벗어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이 서방 국가들의 아르메니아 내정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메드베데프는 여러 성명을 통해 선거 개입이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아르메니아 정부에 경고를 보냈다.
메드베데프는 서방(특히 유럽)이 아르메니아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아르메니아 일반 시민들에게 무거운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경했다. 그는 유럽 주요국들이 러시아와의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정치 세력을 제거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메드베데프는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와 그의 여당에 대해, 야당 활동가들에 대한 탄압 혐의를 제기하는 등 아르메니아 정부의 정치적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이는 러시아가 아르메니아 정세의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의도의 반영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코카서스 지역 최대 군사 동맹국으로 아르메니아를 간주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정치적 방향 전환은 러시아의 남코카서스 영향력에 직결되기 때문에, 메드베데프의 발언은 경고이자 압박이라고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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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S투데이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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