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 통신탑 자회사 BIK 지분 49.9% 매각

러시아 통신사 MTS가 통신탑 인프라 자회사 BIK의 지분 49.9%를 폐쇄형 투자펀드에 매각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통신 인프라 자산을 분리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대형 통신사 MTS가 통신탑 인프라 자회사인 '바셴나야 인프라스트룩투르나야 콤파니야'(BIK)의 지분 49.9%를 매각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RBC가 전했다.
지분을 인수하는 곳은 운용사 '도베리텔나야'가 관리하는 폐쇄형 투자펀드 '인베스티치이 18'이다. 통신탑 인프라라는 안정적 수익 자산을 펀드에 넘기는 구조로, MTS는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매각하면서도 일정한 영향력은 유지하게 된다.
통신탑 인프라는 기지국이 들어서는 핵심 설비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통신사들이 이런 인프라 자산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 뒤 일부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업계의 일반적인 전략이기도 하다.
이번 거래는 러시아 통신업계에서 인프라 자산을 유동화하려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MTS로서는 지분 매각을 통해 자본을 확보하면서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고한 원문 출처
KRUS투데이 편집실
오늘자 러시아 뉴스를, 한국어로
러시아 현지 언론 보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 2026 KRUS투데이
정확한 내용은 위 원문 출처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