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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0사회

FSB, 푸틴과 1990년대부터 인연 사업가 트라베르 체포

FSB, 푸틴과 1990년대부터 인연 사업가 트라베르 체포
사진: AI 이미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가 일리야 트라베르를 체포했다. 그는 1990년대부터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졌으며, 한 의원 피살 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17일 아침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역 최대 영향력 사업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75세의 일리야 트라베르를 체포했다고 더 벨, 메두자, 모스크바타임스 등이 전했다.

폰탄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FSB 중앙기구 요원들이 트라베르와 그의 오랜 사업 파트너 블라디미르 다닐렌코를 함께 붙잡았다. 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의 여러 주소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졌으며, 트라베르의 교외 자택도 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체포의 형식적 명분은 사업가이자 의원이었던 알렉산드르 페트로프 피살 사건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약 6년 전 비보르크에서 개시된 청부살인 수사와 연결돼 있으며, 페트로프는 저격수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살된 페트로프는 트라베르와 가까운 친구로 불렸다. 더 벨에 따르면 트라베르는 페트로프 아들의 포뮬러1 레이싱 경력을 오랜 기간 후원해 온 인물로 거론된다.

트라베르는 1990년대부터 푸틴 대통령과 연결돼 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모스크바타임스는 그가 푸틴 대통령과 연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전하며, 그가 2022년 한 사업가이자 정치인의 살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력 핵심부와 오랜 인연을 가진 거물 사업가가 FSB에 전격 체포된 이번 사건은, 살인 수사라는 표면적 명분 이면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향후 수사 진행과 트라베르의 신병 처리 방향이 주목된다.

참고한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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